이더리움 머지_눈 앞으로 다가온 합병, 그러나 아직 갈 길은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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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이더리움 머지_눈 앞으로 다가온 합병, 그러나 아직 갈 길은 멀다.

by 정론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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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머지가 현지시간으로 9월 15일 예정돼 있습니다. 실제 매인 넷은 16일 이후에 가동될 것으로 보이는데 눈앞으로 다가온 이더리움의 합병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아직 갈 길이 먼 가스비 인하, 처리속도 인하의 시점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이더리움 머지

이더리움 머지(ETH merge)는 체인 간의 합병을 의미합니다. 즉 지분 증명(PoS) 방식 합의 레이어 비콘 체인(Beacon Chain)과 이더리움 메인 넷입니다. 이제는 이더리움 메인 넷의 합의 메커니즘이 PoW(작업 증명) 방식에서 PoS(지분 증명) 방식으로 전환되는 것입니다.

 

PoS로 전환되면 ETH의 공급량은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기존 PoW 방식에서 채굴자에게 지급되던 신규 ETH 발행량의 90%가 감소하고 스테이킹 ETH를 통해 분배됨으로 향후 ETH의 수량은 연간 1~2%씩 감소할 것이라고 빗썸경제연구소에 예상하고 있습니다. 즉 ETH의 디플레이션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이더리움이 보다 친환경적인 블록체인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PoW에 채굴 시 이용한 막대한 장비와 전력을 절약하게 되게 때문에 에너지 소비량은 99.95%가량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city그룹 보고서에서 전망했습니다.

 

갈 길 먼 이더리움(머지 이후에는 어떻게)

그러나 아직 갈 길은 먼듯합니다.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머지가 완료되면 이더리움의 최종 완성에 55% 정도 도달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우선 2023년 서지(The Surge) 업그레이드, 버지(The Verge), 퍼지(The Purge), 스프러지(The Splurge)의 단계를 진행해야 로드맵이 완성됩니다. 서지 업그레이드에서 샤딩(Sharding) 업데이트가 이뤄지면 거래 처리 속도(TPS)가 향상돼 초당 10만 TPS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스비 감소 또한 롤업(Rollup) 업그레이드로 머지 이후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의 가스비 1$~20$ 에서 0.002$~0.05$ 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https://kr.investing.com/crypto/ethereum/ 자료 참조

결론

이더리움 머지를 통해 가장 중요한 점은 이제 이더리움도 스테이킹을 통해 이자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머지를 잘못 이해하여 기대했던 가스비 인하와 처리속도의 향상은 2023년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이제 이더리움도 스테이킹하고 이자를 받습니다. 현재 약 4% 보상을 주고 있는데 머지 이후 보상(이자)은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공급량의 80%, 약 1700억 달러의 이더리움이 스테이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스테이킹에 대한 이자를 어디에서 충당할 것인가?인데 결국 이더리움의 확장성이 커져야 하고 수수료와 대출을 통해 이자지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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