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스왑_Klaysw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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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스왑_Klayswap

by 정론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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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스왑_Klayswap

클레이스왑의 해킹사고가 지난 2월에 있었지만 현재까지 국내 디파이를 선도하고 예치 자산이 원화로 2조원이 넘는 규모의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해 있습니다. 카카오 기업이 존재하는 한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클레이튼의 클레이스왑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클레이스왑 서비스는?

암호화폐 보유자들이 자신의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자산의 증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클레이튼 체인상의 탈중앙 금융 플랫폼입니다. 클레이튼 체인은 카카오그룹 계열사인 그라운드X가 만들었으며 블록체인 지갑인 클립(klip) 또는 카이카스(kaikas)지갑을 이용하여 클레이(KLAY) 자산을 예치하고 스테이킹 할 수 있는 국내 디파이(Defi) 생태계입니다. 이 생태계 안에 오지스(Ozys)에서 개발한 Klayswap이 KSP라는 거버넌스 토큰을 기반으로 2020 년 11월 8일에 런칭하여 지금까지 많은 자산과 사용자와 거래량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클레이스왑의 핵심 "클레이(KLAY) 토큰과 클레이스왑(KSP)"

클레이(KLAY) 토큰은 클레이튼 체인에서 달러와 같이 기축 암호화폐의 역할을 합니다. 클립이나 카이카스 지갑을 통해 입출이 자유롭게 가능하며 클레이스왑 내에서 다양한 예치 상품에  클레이(KLAY) 토큰으로 참여합니다. 또한 클레이스왑 프로토콜(KSP) 토큰은 클레이스왑의 유동성 풀에서 KSP로 보상을 배분받고, 유동성 풀 예치자에게 보상으로 분배하며 분배된 KSP를 활용할 수도 있고 거버넌스 토큰으로 중요 의제를 결정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동성 풀(Liquidity pool) 이란?

내가 가지고 암호화폐로 다른 암호화폐로 교환하려면 거래를 하고자 하는 사람과 또한 충분한 거래량의 확보되어야 하는데 거래의 성사를 위한 충분한 pool을 유동성 풀이라고 합니다. 즉 내가 거래하고자 하는 암호화폐를 얼마나 빠르고 쉽게 교환할 수 있는지의 정도를 의미하는데 풍부한 유동성은 쉽고 편리한 암호화폐 교환에 꼭 필요한 핵심 요소라고 하겠습니다.

 

유동성 풀에는 두 개의 암호화폐 자산을 페어(쌍)로 예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자산을 풀에 예치하는 자라 하여 유동성 공급자(LP, Liquidity Provider)라고 합니다. 누구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면 공급자로 LP 가 될 수 있습니다. 유동성 풀이 만들어지면 즉 자산예치가 완료되면 우리는 유동성 공급자의 지위로 KSP 보상을 분배받게 되고 예치된 자산은 언제든지 출금할 수 있습니다.


이상은 암호화폐의 탈중앙 금융 플랫폼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용어 위주로 클레이스왑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다음은 구체적으로 클레이스왑의 운영체계 및 활용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Klaytn Network의 AMM 프로토콜인 "KLAYswap"

AMM (Automated Market Maker) 프로토콜은 현재 DeFi (Decentralized Finance)라는 탈중앙화 금융 시장을 일반 대중에게까지 알리게 한 결정적인 DEX 프로토콜입니다. AMM이란 자동 거래를 통해 거래소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기존의 매수/매도로 구성된 오더북(수동거래)을 유동성 공급자들에 의해 조성된 온체인 유동성 풀(Liquidity Pool)로 대체하여 토큰 간의 즉각적인 스왑을 지원하는 프로토콜입니다. 클레이스왑은 코인간의 스왑을 통해 거래하게 됩니다.(아래 그림 참조)

 

오더북 거래와 스왑거래의 비교

 

프로토콜(정보 교환을 원활히 하기 위한 통신규약)의 개요

KLAYswap은 AMM 기반의 스왑 프로토콜로 AMM 메커니즘과 유동성 풀로 동작하는 스왑 프로토콜로 KALY 나 KCT 유형의 토큰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고 수수료 얻는 서비스입니다.

 

서비스 참여자로는

① 단일 예치자로 한 개의 자산을 풀에 예치(유동성 공급)하고 수수료로 KSP를 보상받는 자

② 일반 페어 예치자로 두 개의 자산을 풀에 예치하고 KSP를 보상받는 자

③ 플러스 페어 예치자로 두 개의 자산예치 시 내 자산과 함께 추가 자산을 투입하여 KSP 보상을 받는 자

④ 거래자로 단순 토큰 간의 스왑거래로 교환하는 자

⑤ 스테이커로 KSP를 스테이킹하고 KSP 인플레이션 보상을 받는 자

⑥ 풀 투표자로 KSP를 스테이킹 후 받은 vKSP(투표권)을 활용해 거래 수수료의 50% 를 분배받는 자입니다.

 

참고로 스왑거래 시 토큰 간의 교환 시 가격 괴리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Slippage(슬리피지)라고 합니다. 유동성으로 공급된 풀의 토큰 가격과 일반 가격 간의 괴리가 발생하는데 이를 비영구적 손실이라고 하는데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로 설명하겠습니다.

 

앞서 설명했지만 KLAYswap은 그라운드X가 개발한 클레이튼 체인의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DApp(탈중앙애플리케이션)입니다. KLAYswap에서 사용되는 자산(토큰)은 클레이튼 호환 토큰(KCT)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KCT 종류와 다른 이종 체인(이더리움, 리플, 스마트 체인 등)의 경우는 브릿지 사이트를 통해 전환하여 입금하여야 합니다.(토큰 송금 시 항상 이점을 주의 요망)


2. KLAYswap의 기능 및 거버넌스 토큰인 KSP(KLAYswap Protocol) ]

KSP는 클레이스왑 프로토콜 생태계를 유지하는 기축 토큰으로 보상의 대상이 됩니다. KSP의 활용은 KSP를 단일 예치, 페어 예치, 플러스 예치를 통해 보상으로 분배받거나 스테이킹을 참여하거나 KSP 보상 풀의 분배율을 결정하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KSP의 유통량 조절을 통해 KSP 가치가 결정됩니다. 풀 예치자와 스테이킹 참여자가 공급하는 유동성에 대하여 보상 수익률을 제시하면서 가치가 결정되며 또한 수요의 증가(더 많은 유저의 참여를 통한 활성화)는 공급의 희소성(KSP의 가치가 점진적으로 증가)을 만들어 냄으로 KSP가치가 결정되게 됩니다.

 

KSP의 총발행량은 126,144,000개입니다. 그리고 1일 총 마이닝 수량은 86,400 KSP로, 초기 2년 간 개발 커미션(개당 15%)이 제외된 수량이 분배되며, 2년 간격으로 반감기(일일 분배 KSP 마이닝 수량이 1/2로 감소하는 시기)가 적용됩니다. 

 

KSP 일일마이닝 수량및 분배대상자별 배분

전체 발행량의 1/2이 런칭 초기 2년 동안 집중돼 있습니다. 매일 마이닝으로 늘어나는 KSP의 유통을 매 2년 주기의 반감기를 통해 블록 당 분배되는 수량을 감소시켜 인플레이션을 둔화시킵니다. 이를 통해 유통량은 감소하고 KSP의 가치를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아래와 같이 반감기는 2년에 한 번씩 발생하며 반감기가 도래할 때마다 마이닝이 1/2 씩 감소하게 됩니다.

 

KSP 반감기 스케줄

2020년 11월에 런칭했으니 대략 2022년 11월에 반감기가 도래할 예정입니다. 이는 앞으로 KLAYswap의 이용자가 계속해서 늘어난다면 반감기를 통해 공급은 감소 (KSP 발생량의 감소)하고 수요는 증가(이용자의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이는 KSP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로 나타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클레이스왑의 서비스 연결 및 자산의 입금 및 출금, 그리고 스테이킹과 풀 투표, KSP 보상 수령에 대한 실무적 활용에 대하여는 클레이스왑 가이드를 참고바랍니다. 클레이스왑 활용에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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