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기관의 신규 취급 수신과 여신에 대한 가중 평균한 금리 데이터를 한국은행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의 신규 취급되는 금리동향을 잘 나타내 주고 있어 금융기관에 저축을 하거나 금융 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으려는 고객의 입장에서 유용한 정보일 것 같아 알아보고자 합니다.
2022년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2022년 10월 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 연 4.01%로 전월대비 0.63% p 상승
대출금리, 연 5.26%로 전월대비 0.55% p 상승
2022년 10월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 연 1.92%로 전월말 대비 0.26% p 상승
총대출금리는 연 4.38%로 전월말 대비 0.26% p 상승
◆ 예금은행 가중평균금리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수신금리는 2022년 10월 기준으로 4.01%이며 대출금리는 5.26%입니다. 신규 취급되는 대출금리와 수신금리와의 차이는 1.25% p입니다. 2021년 12월 말과 비교하면 신규취급 수신금리는 2.31% p가 상승했고, 대출금리는 2.01% p 가 상승하였습니다.
※ 신규취급액 기준 통계는 금융기관이 해당 월 중 신규로 취급한 수신 및 대출에 적용한 금리를 신규취급액으로 가중 평균한 통계
※ 수신은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제외되어 있으며, 대출은 당좌대출 및 마이너스통장 대출이 제외
※ 잔액기준 통계는 금융기관이 해당 월말 현재 보유하고 있는 수신 및 대출에 적용한 금리를 해당 월말 현재 보유잔액으로 가중 평균한 것으로서 예대금리차를 통하여 금융기관 수지에 관한 정보를 포괄적으로 제공
전월대비 증감률
▶ 저축성수신금리 : 순수 저축성예금 0.62% p 상승, 시장형 금융상품 0.78% p 상승
▶대출금리 : 기업대출 0.61% p 상승, 가계대출 0.19% p 상승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25% p로 전월대비 0.08% p 축소
2022년 10월 말 잔액 기준 금융기관(은행)의 기존에 취급한 총수신금리는 연 1.92%로 전월말 대비 0.26% p 상승, 총대출금리는 연 4.38%로 전월말 대비 0.26% p 상승하였습니다. 신규 취급되는 수신·대출금리가 상승하고 있음으로 금리 상승이 둔화되는 시점까지 지속 상승할 것입니다.
지표의 의미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46% p로 전월 수준 유지하고 있습니다. 총 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와의 차이는 곧 은행의 마진과 연결됩니다. 2.46% p의 이익이 발생했다고 대략 추정해 볼 수 있고 이는 곧 대출금리 적용 시 각 금융기관의 가산금리(은행이 고객에게 대출해 주는 금리로 조달금리를 빼 금리)가 향후 최근 취급하고 있는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25% p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떻게 보면 기존 대출자의 대출금의 가산금리가 높게 형성돼 있다는 것임으로 만일 가산금리가 1.25% p 이상이라면 금리인하를 적극적으로 주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금융기관에서는 신규 취급되는 수신·대출금리 적용을 통해 가산금리 폭을 줄여나갈 것이지만 금융기관 간의 대출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점에서 해당 가산금리 폭은 확실하게 감소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 추이
1. 수신 및 대출 금리(전체)
2. 수신금리
3. 대출금리
이상으로 10월의 금융기관 수신 및 대출금리의 가중평균금리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기준금리가 3.25% 까지 무섭게 올라왔습니다. 앞으로도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예상되는데 아무쪼록 현명한 자금관리가 필요할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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