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의 8월 전국 주택 매매 가격의 변화와 매매 가격 전망지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점]
전국 주택 8월 매매 가격은 전월 대비 △0.14%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0.14% 하락은 1억 원 기준, 전월대비 14만 원이 하락해 미미하다 볼 수 있겠지만 2019년 6월 이후에는 처음으로 하락이 발생하였습니다. 단기적으로 3년 만에 전월대비 하락이 발생했다는 데 의미가 있겠습니다.
더욱이 중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전 세계경제의 인플레이션으로 금리가 올라가는 시점에서 부동산 경기가 고점이라는 인식과 앞으로 부동산이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입니다.
아래 자료는 1986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의 주택 매매 가격지수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87년 7월 이후 지수가 상승하기 시작하여 91년 5월에 고점을 찍고 지속적으로 하락하다가 98년 11월 저점으로 상승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상승은 다시 2004년 5월 고점으로 1년 정도의 횡보(조정)가 있었지만 이후 지속적인 상승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폭발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것은 2019년 12월부터이며 이후 2022년 7월 최고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22년 8월이 하락했다고 하여 속단하기 이르지만 상승의 추세를 꺾였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KB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 동향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0.15% 하락했습니다. 5대 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또한 △0.25% 하락했습니다. 기타 지방 0.02% 약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매매 가격 변동을 보면 서울 강북 △0.10%, 강남 △0.04%, 경기 △0.18%, 인천 △0.24%로 지난달 대비 하락하여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 △0.13%, 대구 0.46%, 광주 0.07%, 대전 △0.59%, 울산 △0.13% 로 나타났습니다. 기타 지방은 아래 표를 참고 바랍니다.
[매매_서울]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
서울 주택 매매 가격은 전월대비 △0.07% 하락했습니다. 구로구(0.11%), 강북구·서초구(0.07%), 영등포구(0.06%)등이 약 상승했으며 도봉구(△0.39%), 노원구(△0.31%), 성북구(△0.20%)등이 하락하였습니다.
[매매_경기/인천] 경기는 지난달 대비 △0.18% 하락, 인천은 △0.24% 하락
경기지역 중 시흥(0.84%), 이천(0.18%) 이 주택매매 가격이 전월대비 증가하였고, 화성(△0.77%), 수원 장안구(△0.52%), 용인 수지구(△0.48%), 안양 동안구(△0.45%)가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매매 가격 전망지수] 서울의 매매 가격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
서울의 매매 가격 전망지수가 기준점 100 아래인 67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67과 동일한 수준으로 '매매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지됩니다. 전국의 매매 전망지수는 74, 부산은 71입니다.
매매 전망 하락이 큰 지역은 대구(64), 인천(66), 서울(67), 대전(68), 세종(70) 순서입니다.
참고) KB부동산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4,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역의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전망에 대한 조사를 하여 0~200 범위의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초과(미만)할수록 ‘상승(하락)’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real esta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년원가주택_공급지역및 시기등 계획 (0) | 2022.09.07 |
---|---|
취득세 중과 완화_적용 예 (1) | 2022.09.01 |
KB부동산_서울아파트 10년 동안 얼마나 올랐을까? (1) | 2022.08.30 |
KB부동산_10년 주택매매가격 변화 (0) | 2022.08.29 |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 노대 (0) | 2022.08.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