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서는 KB부동산의 8월 주택 가격동향 자료를 근거로 서울의 아파트 매매 가격의 변동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동안 아파트 가격이 얼마나 오른 거야? 이제 가격이 고점이고 떨어진다고 하는데 얼마나 떨어졌을까? 등에 대하여 알아보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
아래 자료는 2010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을 지수로 나타낸 표입니다. 지수의 기준은 2022년 1월의 100입니다. 만일 기준일보다 과거의 지수가 높다면 기준일 현재 아파트 매매 가격이 하락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동안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얼마나 오른 거야?
그럼 표를 보고 적용해 보면 2010년 1월의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가 60.74였고, 2022년 1월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가 100 임으로 39.26 만큼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가 올랐음을 의미합니다.
이를 가격으로 적용해 보면, 2010년 1월의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10억 원이었다면 2022년 1월에는 아파트 가격이 약 16.5억 원이 됐다는 의미입니다.
계산식 ☞ (100 - 60.74) / 60.74 = 약 65% 증가 즉 2010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매매 가격이 65% 올랐다는 의미임으로 아파트 가격 10억 원 × 1.65 = 16.5억 원이 됩니다.
2010년 서울지역 아파트 10억 원짜리가 2022년 1월까지 65%가 올라
아파트 가격은 16.5억 원이 된네.
어쨌든, 2022년도 놓고 보면 8월 지수가 100.49로 연초 대비해서는 아직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상승해 있음을 알 수 있고 전월 대비해서는 지수가 감소하기 시작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2022년 6월을 고점으로 매매 가격이 2개월째 하락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가격이 고점이고 떨어진다고 하는데 얼마나 떨어진 거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6월이 고점이었고 7월부터 2개월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1년 말 매매 가격보다는 0.73% 높습니다. 아직 2021년 말 매매 가격까지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최근 미디어에 보도하는 20% 하락한 아파트 가격은 특정지역의 일부에 한정된 것으로 봐야 하며 서울 전체적으로는 아직 미미하게 빠졌음을 KB부동산 8월 주태 매매동향에서 알 수 있습니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아직 2021년 말 매매가격 수준도 안 빠졌다.
코로나의 이전의 가격으로 가려면 앞으로 30%~35% 이상 더 빠져야 한다.
2020년 1월 현재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2010년 1월보다 약 65%가 올랐고, 2012년(10년 전) 보다는 약 70%가 올랐습니다. 그리고 2019년부터는 약 36%가 올랐습니다. 코로나 기간 중인 2020년부터는 32%가 올랐습니다. 즉 과거의 지수와 비교해 볼 때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이 코로나 바로 전 가격으로 돌아가려면 앞으로 32% 이상이 빠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참고
참고로 아래의 전국 주택매매 가격 장기 추이 및 증감률 차트를 본다면 현재 우리나라 주거 부동산의 현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장기 추이는 최고점에 도달, 매매 가격 증감률은 급격히 하락 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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