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이 하락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많이 접했을 것입니다. 금리인상 등 이슈로 시장 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가격의 변동률을 좀 다른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KB부동산에 제공하는 통계 시계열 자료를 기초로 2019년·2020년·2022년 연초 대비 2022년 8월까지 가격이 어떻게 변동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2022년 연초 대비)
2022년 8월의 아파트 가격은 연초와 비교하면 얼마나 변동했을까? 아래 표는 2022년 1월 이후 2022년 8월을 기준으로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이 얼마나 변동했는지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전국적으로 연초 가격 대비해서 0.45%가 올랐고, 서울지역이 연초 대비 0.49%가 올랐습니다. 2022년 1월에 서울지역 아파트가 1억 원이었다면 2022년 8월에는 49만 원이 올라서 1억 49만 원이라는 의미입니다. 서울지역 중 강북이 0.13% 올랐고, 강남이 0.81% 올랐습니다.
그러나 강북의 노원구(△0.52%), 도봉구(△0.22%), 동대문구(△0.16%), 서대문구(△0.34%), 성북구(△0.76%)가 하락했습니다. 즉 연초에 1억 원하던 아파트가 8월에는 적게는 16만 원에서 많게는 76만 원이 하락해서 아파트 가격이 99.24백만 원, 99.84백만 원이 됐다는 의미입니다.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연초 대비 0.49% 올랐습니다.
그러나 강북 일부 지역(성북, 노원 등)은 연초 대비 하락했습니다.
2.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2021년 연초 대비)
2022년 8월의 아파트 가격은 2021년 연초와 비교하면 얼마나 변동했을까? 이번에는 2021년 1월 이후 2022년 8월을 기준으로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이 얼마나 변동했는지 그래프를 보고 확인해 보겠습니다.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2021년 1월 대비 15.39%가 올랐습니다. 즉 2021년 1월의 서울지역 아파트가 1억 원이었다면 2022년 8월 현재 15,390,000원이 올라서 약 1억 15백만 원이 됐습니다. 서울에서도 강북은 15.74% 올랐고, 강남이 15.09%가 올랐습니다. 코로나 기간 중으로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서울 전역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3.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2019년 연초 대비)
이번에는 2019년 연초 대비, 2022년 8월의 아파트 가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래 표는 2019년 1월 이후 2022년 8월까지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이 얼마나 변동했는지는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2019년 1월 대비 36.43%가 올랐습니다. 즉 2019년 1월의 서울지역 아파트가 1억 원이었다면 2022년 8월 현재 36,430,000원이 올라서 약 1억 36백만 원이 됐음을 말합니다. 서울 전 지역에서 상승했고 특히 노원구의 가능 상승이 높았습니다. 최근의 노원구의 하락이 크게 발생하는 이유가 있는 듯합니다.
결론,
최근 아파트 가격이 빠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KB부동산 통계 자료를 근거로 조사해 본 바에 의하면 2019년 1월 대비해서는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이 36%가 상승했고, 2020년 1월 대비해서도 15% 이상 상승했으며, 연초 대비해서 강북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아직 상승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얼마나 빠질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대략 지난 3년 동안의 상승률 보고 대략 예측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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