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시세_전국아파트 매매현황(주간)

KB 부동산 플랫폼부 부동산시세통계팀에서 제공하는 kb부동산 시세 전국 아파트 가격동향(매매)에 대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전국 아파트 가격동향의 조사 기준일은 2022년 8월 8일이고, 비교 기준일은 전주 8월 1일입니다.

 

A. 지역별 아파트 아파트 매매 가격 주간 변동률

조사 기준일은 8월 8일이며 전국적으로 △0.06%, 수도권은 △0.06%, 5대 광역시는 △0.09%가 하락하였습니다. 전국기준으로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은 부산 남구 △0.52%, 대구 달서구 △0.44% 였습니다.

 

부산 남구의 경우는 하반기 대연동 대연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337세대)와 용도동 데시앙해링턴플레이스파크시티(1,725세대)가 입주 예정인데 기존 주택을 매도하려는 입주예정자들이 저가로 매물을 내놓고 있고, 거래절벽 상태가 지속되면서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는 다주택자들의 매물도 나오고 있어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서울은 △0.04% 하락했으며 강남이 △0.02%, 강북이 △0.05%로 강북의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자료: KB부동산

서울 구별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지역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은 △0.04% 하락을 했습니다. 은평구 0.01%, 용산구 0.01%, 서초구 0.01%만 보합에 가까웠습니다. 

 

강남지역 중 강남구가 △0.04%로 하락폭이 가장 크며 금리인상 등으로 매수자와 매도자의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상호 호가 차이가 억 단위로 벌어져 있어 매매거래가 체결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주간에는 개포동 역삼동 일부 구축 소형평형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강북지역 중 도봉구가 △0.18%로 하락폭이 가장 크며 부동산 경기에 대한 비관적 전망으로 거래절벽현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창동 쪽은 문의가 늘었지만 거래 성사는 잘 안되고 있고 쌍문동 또한 월평균 매매거래 평균 건수가 8건 정도밖에 없는 등 계약이 부진한 상황입니다. 

 

자료: KB부동산

경기(인천 포함)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지역

경기는 전주 대비  △0.08%를 기록하며 하락했습니다. 이천 0.08%, 부천 0.01%만 약간 상승했고 용인 수지구  △0.29%, 고양 덕양구 △0.27%, 화성 △0.18%, 안양 동안구 △0.17%, 군포 △0.17%, 의정부 △0.15% 등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했습니다. 인천은 동구 △0.2%, 연수구 △0.11%, 부평구 △0.07%, 계양구 △0.07%, 서구 △0.05%, 남동구 △0.02%가 하락했습니다. 

 

자료: KB부동산

 

안양 동안구(△0.17%)의 경우, GTX 정차역 이슈로 급등했던 단지들이 현재는 하락세에 있으며 하반기 만안구에 대단지 신규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매도 물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금리 상승과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급매물도 잘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인천은 동구(△0.2%)의 경우, 인천 전역의 입주 물량이 많아 구축 임대나 매매 수요가 없는 데다 8월 말 입주를 앞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동인천역파크푸르지오(2,562세대)의 영향으로 주변 전세 가격이 급락하면서 시장 침체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B. 전국 시도별 아파트 매매 가격 주간 변동률

전국적으로 △0.06% 감소했지만 전북 0.03%, 광주 0.03%, 강원 0.02%, 경북 0.01%, 충남 보합 순서로 주간 상승폭이 컸습니다.  반대도 충북 △0.01%, 경남 △0.02%, 전남 △0.06%, 세종 △0.16% 순서로 하락폭이 컸습니다.

 

자료: KB부동산

C. 지역별 매수우위 지수 주간 추이

2022년 8월 주간 기준으로 전국은 '매도자 많음' 응답이 75.7%이며 '비슷함'이 23%이고 '매수자 많음'이 1.3%로 지수는 25.6으로 매수자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시장이라 하겠습니다. 이는 부동산을 살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아 매수자의 가격 협상력이 우위에 있다 할 것이며 향후 가격 하락 예측이 우세하다 할 것입니다. 

 

 

아래 그래프는 2022. 8월까지의 매수우위 지수로 2020. 12월~2021. 2월에 지수가 100을 넘었고 2021. 8월에 지수가 114.6의  최고치를 도달한 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22. 8월 주간 매수우위 지수는 25.6입니다. 지수가 가장 낮았을 때는 2019. 4월로 21.9를 기록했었습니다. 

 

 

[참고] 부동산 매수 우위 지수는 KB부동산의 표본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표본 설문조사를 집계된 통계로 100을 기준으로 +는 "매수자 많음" - 는 매도자 많음"으로 구분합니다. 조사는 3개(매수자 많음, 비슷함, 매도자 많음)중 1개를 택하여 매수우위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음"을 의미하고 100 미만일수록 "매도자가 많음"을 의미합니다.

 

매수 우위지수를 볼 때, 매수자는 적고 매도자 문의가 많은 침체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외 인천 16.2를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이 27.9로 가장 높고 부산 20.8, 대전 16.4, 광주 16.2, 대구 8.7로 '매도자 많음'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료: KB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