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_통계/전국 주택 매매가격(9월)

KB부동산에서 제공하는 월간 전국 주택매매 가격에 대한 통계자료를 근거로 현재의 주택시장에 대하여 점검해 보고자 합니다. 조사기준일은 2022년 9월 5일로 추석 연휴로 8월 조사기준을 보다 한 주 앞당겨 진행됐으며 공개일은 2022년 9월 26일(월)입니다. 

 

지수 기준일은 2022년 1월, 100을 기준으로 지수화 했습니다. 

전국 주택매매 가격 종합지수

전국 주택매매 가격은 전월대비 △0.16% 하락(8월 매매 가격지수 100.7에서 9월 100.6으로 0.1 감소)

아래 표는 전국 주택매매 가격을 2022년 1월 지수 100을 기준으로 수치화한 표입니다. 즉 2022년 1월에 100 인 지수가 2022년 9월 100.6으로 연초 대비 0.6 만큼 올랐다(매매 가격이 올랐다)는 알 수 있습니다. 또한 2012년 1월 지수 70.6은 2022년 1월 지수 대비해서는 29.4 만큼 높습니다.(2012년 지수 대비 41.6% 증가)

 

이를 가격으로 비교해 보면 2012년 1월에 10억 원(지수 70.6)하던 주택이 2022년 1월(지수 100)에는 약 14억 원으로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KB부동산 제공

우리는 위 표를 보면서 전국 주택매매 가격이 2022년 연초 매매 가격보다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주택 중 아파트 거래 가격이 코로나19 전 수준으로 가격이 하락했다는 언론보도도 있었지만 전체 주택매매 가격에는 아직 반영되기 전이거나 특정지역에 한정된 거래로 전국 매매지수에는 아직 미미하게 반영됐음을 알 수 있겠습니다.

조심스러운 의견이지만 부동산 가격 하락은
이제 떨어지기 시작했지 아직 전년 대비해도 높은 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KB부동산 주택매매가격 월간 증감률

전국 주택매매 가격 전월대비 증감률

아래 표는 전국 주택매매 가격 전월대비 증감률을 나타난 표입니다. 빨간색 표시된 부분은 전월대비 가격이 하락할 월입니다. 앞서 말한 대로 2022년 9월은 전월(8월) 대비해서 0.16% 하락한 것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전년말 대비해서는 0.85% 높습니다. 지난 12년 동안의 전국 주택 매매 가격 증감률은 2012 하반기, 2013년 상반기, 그리고 2019년 상반기를 제외하면 전월대비 올랐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12년 동안 연간 증감률이 떨어진 경우는 2012년 말밖에 없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의 주택매매 가격은 아직 2021년 말 가격으로 떨어지지도 않았음을 알 수 있고 이는 최근 주택매매시장의 가격 하락은 이제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격으로 증감률을 알아보면 2022년 9월 주택매매 가격지수는 2021년 12월 대비에서는 0.85% 높게 나타납니다.

2021년 말에 10억이었던 주택 가격이 2022년 9월에는 
10억+850만 원로 0.85% 올랐다는 의미입니다.

주택매매가격전월대비증감률_KB자료 편집

 

매매 가격 증감률은 전국적으로 0.16% 전월대비 하락했고, 수도권은 △0.19%, 5대 광역시 △0.19%, 기타 지방 △0.04% 하락했습니다. 

KB부동산 자료 제공

 

이상 전국 주택매매 가격 지수 및 증감률을 통해 부동산 가격 변화에 대하여 살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 최근 2개월째 매매 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특정지역에서는 증감률보다 더 큰 하락을 보이는 곳도 있지만 아직 전체 지수는 전년 대비해 고평가 돼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